MSC, 제2회 한국 지속가능 수산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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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5.1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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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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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바다,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MSC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양관리협의회(MSC) 한국사무소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A홀 내 세미나룸A에서 '제2회 한국 지속가능 수산물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유통을 위한 공동의 노력 #MSC #착한소비 #ESG' 라는 부제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과 MSC - UNGC 한국협회와 함께 하는 책임 있는 수산물 챌린지 행사 등이 이어졌으며, 이어서 국내외 수산물 생산동향 및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선진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행복중심생협, 은하수산, 대진유통, 인어교주해적단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협약식 후 진행된 '지속가능한 바다,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식에도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를 비롯해 장종수 덕화푸드 대표,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수산기업 관계자와 김도훈 부경대 교수, 마창모 KMI 수산정책연구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의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분과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MSC는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7%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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